교육/학술/연구기관 신행단체
국립산림과학원불교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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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죽으면 정신도 따르나니 내버린 수레를 모는 것 같다. 살이 삭아버리면 뼈도 흩어지니 그런 몸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법구경 노모품(老耗品)   
국립산림과학원 불교연구회/이동흡 총무(목재연구실장)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 넉넉함에 인간은 언제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보답을 하려도 막상 나무에게 줄 것이 없습니다. 오직 받을 뿐입니다. 그래서 고마움을 불심에 담았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이 건강하게 자라게 해달라고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불자들은 늘 부처님 전에 기도를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국립산림과학원 불교연구회입니다. 지난 2000년 11월 국립산림과학원(舊 임업연구원) 불자들이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부처님의 교리를 연구하기 위해 뭉쳤습니다. 또 인격을 수향하고 불교전통문화 발전의 기여에 한 몫을 하려고 불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우리 불교연구회 식구들은 총 32명입니다. 초창기에 비하면 많이 늘어났습니다. 회원은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과 퇴직한 원로 직원까지 아우르며, 도반의 정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매 분기별로 원내에서 법회를 갖고 불법을 배웠습니다. 특히 우리 불교연구회의 법회 형식은 남다릅니다. 법회는 세미나 방식으로 불교교리 발표회를 가져 회원들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 그간 궁금했거나 몰랐던 것을 알아갈 때면, 그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쁩니다.
우리 불교연구회는 전문직 특성을 살린 토론회도 가졌습니다. 불교문화의 전통과 유지발전을 위한 목조문화재의 유지보소 및 관리실태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해 스님들은 물론 불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드렸습니다.
자랑거리는 또 있습니다. 짧은 기간과 적인 인원의 신행모임이지만, 우리 불교연구회는 그동안 자체 제작하는 회보 <山林불교>를 매월 두 차례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재 43회를 발간한 <山林불교>는 매회 6면씩 발행되며, 총 2천부를 제작해 우리 불교연구회는 물론 불자, 신행단체, 사찰 등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회보의 편집과 발간은 정년퇴임한 이태수 주간의 원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 주간은 그간 회보의 모든 제작비용을 사재 2천 여 만원을 털어 만들었고, 일일이 봉투 작업까지 해 불교연구회원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이처럼 소중하게 만든 회보는 주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불교연구회는 정기법회 봉행 주기를 한달로 좁히는 데 노력할 생각입니다. 또 다양한 신행프로그램을 준비해 직원들의 법회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회보의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이나 회보에 게재를 희망하는 내용이 있으면 이태수 주간(02-2644-1460)이나 국립산림과학원 불교연구회(02-961-2575)로 연락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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