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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소에 부처님의 말씀을 담습니다. 미래의 붓다가 맘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학교마당’, 그 곳에는 언제나 서울·경인교사불자연합회가 있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전·현직 선생님 120여 명이 지난 97년 9월에 뜻을 모았습니다. ‘새싹불자’들과 어깨동무하려고 불자선생님들이 의기투합을 했던 거죠. 불교문화를 빼고, 한국전통문화를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제자들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구현하겠다는 원력으로 서울·경인교사불자회가 창립된 것입니다. 본격적인 창립은 지난 96,97년 조계종 포교원에서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한 불자교사연수회가 도화선이 됩니다. 이후 우리 서울·경인교사불자연합회 창립은 98년 전국교사불자연합회 발족의 모체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교사불자회 식구는 450 여명입니다. 자랑거리요? 단연 왕성한 신행활동입니다. 매달 1차례 정기법회는 기본이고, 올해까지 전국 70여 사찰을 순례하며 단기수련회를 열고 있습니다. 회원 상호간의 신행상담과 회원소식을 담은 회보 ‘풍경소리’ 발간도 우리 불자회의 빼놓 수 없는 자랑입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우리 불자회 활동은 청소년 포교활동입니다. 학교 내 사찰 불교학생회 지도는 물론, 조계종 산하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지도자 활동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대사회적인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훼불 방지와 사찰환경 지킴이 활동인 ‘가람수호활동’을 비롯해 북한산 관통도로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도 많습니다. 포교활동에 사용할 법보시용 책자구입과 발간 비용 등 활동비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 서울·경인 지역의 선생님 수가 14만5천여 명이 되는 것에 비해 불교교사 수는 극히 미약한 형편입니다. 그렇지만 서울·경인교사불자회는 ‘포교’가 ‘교육’이라는 사명감으로 ‘교실’을 ‘법당’ 삼아 부단한 정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비중 있게 전개할 ‘회원배가 운동’ 역시 이 같은 이유에서 중점사업으로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사상으로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싹불자들의 바른 교육을 위해 보현행원의 원력을 다지겠습니다. ■엄범순 사무국장 (경기 한사랑학교 교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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